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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항공연구 총책임자 신재원 박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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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항공연구 총책임자 신재원 박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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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박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도 항공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전문지식으로, NASA가 문을 연 이래 아시아인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신 박사는 현재 NASA의 4개 연구부분 중 하나인 항공연구 부분의 총 책임을 맡고 있다. NASA 내에서는 국장과 부국장에 이어 서열 3위다. 그의 지휘 아래 종사하는 NASA 직원만 2000명, 올해 집행하는 예산만 6억5000만 달러(약 7800억원)에 이른다. 신 박사는 “초등학생 시절 미국의 탐사선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는 장면을 보고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자신이 NASA에 들어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리라고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다. 1982년 연세대를 다니던 그는 눈이 나빠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뒤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는 생각에 유학을 결심했다. 곧장 유학길에 오른 그는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석사를, 버지니아공대에서 유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마쳤다. 1989년 클리블랜드에 있는 NASA 산하의 글렌연구센터에 들어가면서 NASA와 첫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 그가 맡은 일은 항공기 날개와 엔진, 동체에 생기는 얼음이 항공기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1994년 겨울 시카고 공항에 착륙하던 미국 아메리칸 이글사의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70여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날개 부분의 결빙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공로로 입사한 지 5년 만에 그는 연구직에서 관리직으로 승진했다. 그 뒤 2004년 워싱턴의 NASA본부로 옮겨 온 뒤 항공연구 부문 부국장보를 거쳐 지난해 국장보로 승진했다. 신 박사는 NASA에서도 성실함과 일관성, 배려를 가장 큰 미덕으로 삼는 대표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적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실력과 근면성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전형적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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