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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태양전지 자동차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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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태양전지 자동차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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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게 색깔을 낼 수 있는 염료감응태양전지 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고재중 교수팀은 9일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대형 패널을 개발해 하이브리드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케미스트리 앤드 유로피안 저널’ 1월호에 발표됐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염료를 이용해 햇빛을 전기로 바꾼다.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1KW당 제조 원가가 1/2~1/3에 불과하고 유리, 건물 외장재 등으로도 쓸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파란색 일변도인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색깔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전지 패널의 크기는 2.4m x 1.4m로 0.3~0.6 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에너지 전환효율도 5.5~5.8%다. 연구팀은 스스로 개발한 고효율의 유기염료를 사용해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고재중 교수는 “똑같은 크기의 패널은 7% 정도의 효율만 확보되고 안정성만 갖춰진다면 자전거 및 오토바이 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2~3년 정도면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식물이 엽록소를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바꾸어 광합성을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1991년 스위스 그라첼 교수가 처음 개발했다. 연구팀은 염료감응태양전지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사용한 예는 2008년 동경대 우치다 교수가 처음 개발했지만 대형 패널을 차에 적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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