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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끼 싱싱한 과일 먹으면 몸도 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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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2월 19일 10:21 프린트하기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질병을 이겨내려면 매일 40여종의 필수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너무 적은 종류의 음식만 먹거나 편식해서는 안되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인이 식사 습관이 갈수록 서구화되고 있으며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크다. 바쁜 생활 때문에 먹는 것을 소홀히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과 가공식품을 즐긴다면 건강해지기 어렵다. 의사로서 이런 음식문화 속에 있는 현대인에게 몇 가지를 권하고 싶다. 우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매 끼니마다 섭취해야 한다. 깡통이나 주스로 된 야채, 과일은 도움이 안 되므로 야채와 과일을 그대로 씻고 까서 먹는 것이 좋다. 녹차는 끊여 마시든 차게 마시든 항산화제가 풍부하므로 자주 마시길 권한다. 기름 중에는 올리브 기름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참기름과 들기름도 좋다. 어떤 기름이건 여러 번 튀기면 변질되고 체내에서 나쁜 작용을 한다. 따라서 튀긴 음식도 좋을 것이 없다. 세계적으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에 대표적인 것이 콩류이다. 콩 두부 두유 땅콩은 대표적인 장수 음식으로 적당한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하고 각종 항산화제와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한다. 정어리 고등어 등 기름 많은 생선에는 DHA와 같이 장수를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주일에 세 번은 이런 생선을 먹으라고 권하고 싶다. 여기에 하루 3잔을 넘지 않는 술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이다. 적포도주가 좋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술도 효과는 비슷하다. 단 하루 3잔까지 절제된 음주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술을 기호품이 아니고 음식의 하나로 여기고 적게 마시는 사람은 동맥경화와 심장마비에 덜 걸린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수많은 식품들도 모두 나름대로 좋은 역할이 있다. 중요한 원칙은 신선한 제철 음식을 다양하게 먹으라는 것이다.

김철환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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