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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 원료 ‘제올라이트’메모리 등 첨단소재 활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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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 원료 ‘제올라이트’메모리 등 첨단소재 활용 청신호

2003.08.11 18:12
탈수제나 건축자재 등으로 널리 활용되는 광물질인 ‘제올라이트’를 초결정 상태로 합성시켜 첨단소재로 응용할 수 있게 한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강대 화학과 윤경병(尹景炳·47.사진) 교수가 이끄는 ‘제올라이트 초결정 연구단’은 제올라이트 합성젤에 고분자 필름이 부착된 유리판을 넣은 뒤 가열하는 방법으로 제올라이트 결정을 특정한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처럼 한 방향으로 결정이 정렬된 ‘초결정’은 기존 결정과 다른 특성을 가지므로 광자소자와 특수 메모리, 발광소자 등 첨단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제올라이트는 장석, 울트라마린 등과 함께 지각을 구성하는 흔한 광물질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합성세제 속에도 30∼40%가 첨가돼 있다. 제올라이트는 가열하면 강력한 흡수제가 되는 성질 때문에 탈수제와 흡착제, 건축자재 등으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다룬 윤 교수의 논문 ‘정돈된 제올라이트 합성법’은 미국의 유력 과학지인 ‘사이언스’지 최신호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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