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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씨앗’ 우울증 치료제 개발… 경희대 배현수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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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9일 08:54 프린트하기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천연 신약이 나왔다. 경희대 한의대 배현수(사진) 교수팀과 롯데제약은 연꽃의 씨앗(연자)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우울증 치료제 ‘연심정’을 개발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연뿌리와 연자는 한의학에서 우울증 치료에 자주 사용돼 오던 전통 생약제이며, 이번 허가 과정을 통해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배 교수팀은 “7년간 동물실험, 1년간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 신약은 기존 우울증 치료제가 갖고 있는 성기능 장애, 불면증,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신약은 우울증의 원인인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호르몬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뿐 아니라 체내에서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수용체를 만들기 때문에 기존 약보다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배 교수팀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에 국제특허를 제출했다. ‘선진국병’ ‘현대병’ 등으로 불리는 우울증의 치료제는 지난해 세계 시장 규모가 20조 원으로 추정된다.

하임숙 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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