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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과의 공생 메커니즘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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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과의 공생 메커니즘 밝혀져

2008.02.03 10:50
장염은 갑작스레 찾아온다. 장이 꼬인 듯 아프고 수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때로는 고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의 강약과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앓는 장염이지만 아직 예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창의연구단의 연구로 그 원인이 밝혀졌다. 이원재 생체공생시스템연구단장은 “장내 세균이 ‘코달’(caudal) 유전자를 이용해 면역시스템을 억제하거나 활성화시킨다”고 1월 25일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단장의 연구팀은 초파리를 사용해 장과 장내 세균이 공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평상시 세균은 장에서 살 수 있도록 코달 유전자로 장내 면역시스템을 억제한다. 이때는 장 안에 사람 몸 전체 세포수의 10배가 넘는 100조개의 세균이 산다. 하지만 나쁜 병원균이 들어오면 장내 세균은 코달 유전자로 면역시스템을 순간적으로 활성화해 살균작용을 한다. 이때 면역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진다. 유익한 세균이 줄어들고 나쁜 균이 늘어나며 장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단장은 “인체는 장 속의 세균과 공생하는 존재”라며 “이 공생관계가 무너지면 장염증 질환이 발병한다”고 말했다. <출처:창의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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