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출퇴근 30분 빨라진다

통합검색

출퇴근 30분 빨라진다

2008.04.08 09:30
서울과 인천 경기를 잇는 버스노선에서 멀리 돌아가는 구간이 줄어든다. 일부 지점에만 멈추는 광역급행버스도 생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출퇴근 시간이 30여 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버스에 환승할인을 적용해 교통비 부담도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광역교통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천 경기와 서울 도심을 오가는 버스 노선을 간선과 지선 체계로 나누고 굴곡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한다. 내년 1월부터는 일부 지점에만 서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한다. 주요 간선구간에는 2012년까지 급행전용차로(BRT) 319km 구간을 새로 만든다.
대중교통비 부담 줄이는 방안
대상내용시행 시기
통행료20km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승용차와 일반 화물차 출퇴근 시간대별로 최대 50% 통행료 감면4월 21일부터
철도 철도 이용 출퇴근자를 위한 기본운임 인하 -새마을호 7500원→4700원-무궁화호 3200원→2500원6월부터
버스광역버스에도 환승할인을 적용하는 등 환승할인 대상을 넓혀 버스요금 부담 경감하반기
또 서울과 수도권 남부권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고속도로를 빨리 지나도록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 나들목 구간(40.4km)에 7월부터 평일에 버스 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제는 평일 일정 시간이 아닌 하루 종일 실시한다는 원칙 아래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통행료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조율하기로 했다. 수도권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 환승할인을 하면 1인당 연간 50만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지자체 협의를 거쳐 연내에 적용할 방침. 현재 일반버스는 지난해 7월부터 통합 환승 할인이 되고 있으나 광역버스는 제외돼 수도권 출퇴근자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내년까지 수도권 버스 정류장 2200곳에는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이 생긴다. 경원선과 중앙선은 주요 역에만 서는 광역급행열차를 연내에 운행한다. 경의선은 내년 9월 문산∼성산 구간을 개통한 후 수요를 판단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동거리와 갈아타는 시간이 대폭 줄어 환승이 편리해진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주요 교통 중심지에 광역전철이나 BRT 개통과 연계해 19개의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이런 계획이 잘 시행되면 수도권 버스 운행속도는 시속 22.5∼27km에서 33∼35km로 빨라진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 1조5100억 원 가운데 4800억 원은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이승호 국장은 “수도권 대중교통 흐름이 좋아지면 하루 평균 4만6000명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돼 연간 1500억 원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어떠셨어요?

댓글 0

4 + 5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