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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로부터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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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로부터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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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늙는 것일까. 불사의 몸이 되려했던 진시황과 마찬가지로 무병장수의 꿈은 인류의 ‘오래된 미래’이다. 생명공학기술(BT)이 발전하면서 늙음의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실제 2003년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는 특정 신호계의 기능이 결핍된 상태로 태어난 생쥐는 난장이로 태어나지만 수명은 정상동물보다 1.5배 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유전자와 함께 인간의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 꼽히는 게 바로 활성산소다. 산소보다 전자를 한 개 더 갖고 있는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높아 몸 안의 여러 부분을 산화시킨다.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약 3%가 몸 안에서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이는 미토콘드리아 내부에서 전자 전달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가까이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잘 손상시킨다.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는 더 많은 활성산소를 배출해 세포의 손상을 가속화한다. 따라서 세포 내 ‘에너지공장’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노화의 속도를 줄이는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서울시립대 황은성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강단에 선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오정민 면북초등학교 교사가 ‘사고기법’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황 교수가 ‘우리는 왜 늙을까?(부제: 노화의 원인과 항노화 비법)’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황 교수는 노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에 대한 여러 가설들을 살펴보고,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을 줄여 노화를 늦추려는 연구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일상에서 실천하는 노화예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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