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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발병 원인 일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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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발병 원인 일부 풀렸다”

2010.10.10 00:00
이번 주 ‘사이언스’는 ‘난소투명세포암’에 걸린 인간의 암세포 이미지를 표지로 실으며 새로운 난소암 발병 원인을 소개했다. 미국·대만·일본 국제공동연구진은 난소 세포의 ‘PPP2R1A’와 ‘ARID1A’라는 두 유전자가 비정상적인 변이를 거치면 난소투명세포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난소투명세포암은 난소암의 10~12%에 해당하는데 암세포가 항암제에 저항성이 있어 치료가 어렵다. 연구진은 난소투명세포암에 걸린 42개의 세포를 분석한 결과 7%는 PPP2R1A가, 57%는 ARID1A 유전자가 돌연변이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을 이끈 존스홉킨스대 암센터 시안 존스 박사는 “PPP2R1A는 암세포를 발생시키는 역할, ARID1A는 암세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며 “두 유전자가 발현될 때 돌연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존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투명세포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 유전자 돌연변이 4개 중 2개를 밝혔다”며 “난소암 치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 ‘네이처’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래된 고대 은하를 발견한 호주·캐나다·미국 국제공동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표지논문으로 소개했다. 공동연구진은 호주 앵글로-오스트레일리안 천문대에 있는 구경 3.9m의 망원경과 호주 국립대의 망원경(지름 2.3m)을 이용해 관측에 성공했다. 디스크 판과 비슷하게 생겨 ‘디스크 은하’라고 이름 붙여진 이 은하는 100억 년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주의 나이는 대략 137억 년 정도다. 별과 은하계에서 나오는 빛을 이용해 계산한 수치다. 태양과 지구는 45억 년 전에 생겨났다. 100억 년 전부터 존재한 디스크 은하는 태양계가 태어나기 전에 생긴 셈이다. 연구진은 “디스크 은하가 우주의 초기 모습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디스크 은하에서는 가스를 이용해 지금도 수많은 별이 태어난다”면서 “고대 은하를 통해 별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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