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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스페인 MWC ‘이슈 메이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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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스페인 MWC ‘이슈 메이커’로 부상

2011.02.15 00:00
[동아일보]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스마트폰 중저가 확대-화질 강화” “6000만대 팔아 세계1위 간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고가 150달러 안팎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듀얼코어 등 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갤럭시SⅡ’ 같은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중저가 보급형을 늘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3일(현지 시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스마트폰이 하이엔드(고가)에서 중간, 중저가 수준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삼성도 올해 150달러 이내 스마트폰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휴대전화 판매 목표는 사상 최초 3억 대 돌파. 이 가운데 스마트폰이 6000만 대, 태블릿PC가 750만 대다. 스마트폰 목표 물량은 지난해의 2배 이상, 태블릿PC는 5배 이상 되는 수치다. 이번 전시회의 화제가 된 갤럭시SⅡ의 최고 장점을 하나만 꼽아달라는 질문에 신 사장은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화질”이라고 답했다. 콘텐츠 보강도 눈에 띄는 변화. 갤럭시SⅡ에는 △리더스 허브(책·신문·잡지) △뮤직허브 △소셜허브 △게임허브 등 이른바 ‘4대 허브’가 미리 담겨 있어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지 않아도 쉽게 책, 음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4대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미 e북 콘텐츠 업체 ‘코보(KOBO)’를 통해 200만 권 이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 사장은 “구형 단말기를 가진 사람도 새로운 기능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곧 프로요(안드로이드 2.2) 버전을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인데, 이처럼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갤럭시SⅡ를 공개하기 위해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는 외신기자 및 세계 협력업체 인원 16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추가로 공개된 갤럭시SⅡ의 기능에는 특정인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사람을 찾아 불러주는 대로 문자를 보내는 식의 ‘보이스 커맨드’ 기능이 눈에 띄었다. 또 시스코, 어도비, 벨킨 등 회사 임원들이 나와 ‘갤럭시 생태계’를 위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차별화된 3차원(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동영상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따라 사용자들이 ‘옵티머스 3D’,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 등에서 3D 콘텐츠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m.youtube.com/3D)에 접속한 뒤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3D’는 콘텐츠 부족 등 기존 3D시장의 한계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프란시스코 바렐라 플랫폼 파트너십 담당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국한됐던 3D 관련 기술이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3D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김현수 동아일보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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