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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0명 대상 게놈분석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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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2일 00:00 프린트하기

[동아일보] 한국인 1000명의 대규모 유전체 분석(게놈 프로젝트)이 시작된다.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라이프센터 차움은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게놈연구재단과 함께 앞으로 5년간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게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차움은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 유전체 분석 바이오업체인 테라젠이텍스, 게놈연구재단과 이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작업이 끝나면 한국형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진단의학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DNA 전체를 해독해 게놈지도를 완성하고 완성된 지도를 토대로 유전체를 분석하면 개인에게 예상되는 당뇨병 고혈압 등 수백 가지 질병의 위험 요소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 유전자가 일으키는 희귀질병도 찾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DNA 전체를 해독해 게놈지도를 완성한 사람은 세계에서 100여 명에 불과하며 이 중 한국인은 3명이다. 현재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1000명 이상 대규모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게놈 프로젝트 참여자로는 건강한 성인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가진 환자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인은 혈액만 채취하고 나머지는 기계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유전체 분석에 드는 비용은 차움과 협력업체가 전액 부담할 예정. 업체 측이 대는 비용은 1인당 2000만∼3000만 원 선이지만 2008년경에는 1인당 3억 원 가까이 들었다. 김성진 차움 차암연구소 소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한국형 맞춤의학, 질병정보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원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원장은 “1000명이라 해도 각각의 질환 정보를 아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낙관적 기대에 선을 그었다.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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