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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로 물 부족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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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로 물 부족 해결한다”

2011.06.01 00:00
지난 10년간 발생한 것보다 더 많은 토네이도가 올 상반기 미국을 강타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추석 서울 등지에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갈수록 자주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 중에는 홍수나 가뭄처럼 유독 물과 관련된 것이 많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총량은 약 14억㎦로 지구 전체에 고르게 퍼뜨리면 2.7㎞ 깊이로 덮일 만큼 많은 양이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물은 이 중 2.5%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물 수요는 지난 40년간 30배나 늘었고 앞으로 35년 이내에 지금 사용량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환경오염으로 인해 강물 뿐 아니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정화돼 모인 지하수까지 오염되고 있다. 쓸 수 있는 물이 더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계절에 따라 강물의 양이 크게 변해 물 부족이 심각하다. 홍수를 조절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과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댐 같은 치수 시설이 발달했다. 과학자들은 물 부족 현상과 갈수록 잦아지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재응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홍수, 가뭄, 호우 등 다양한 형태의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재응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강단에 선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오상민 자양초 교사가 ‘종이 하나로 만드는 인체의 구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 교수가 ‘물과 우리생활’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다양한 수자원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인공강우’와 ‘빗물이용’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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