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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 “에이즈 잡게 모든 남성 포경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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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 “에이즈 잡게 모든 남성 포경수술을”

2011.07.18 00:00
[동아일보] “에이즈 바이러스라는 테러리스트와 싸우려면 모든 남자 어른과 소년은 포경수술을 받아야 한다.” 아프리카의 유일 왕정국가인 스와질란드의 음스와티 3세 국왕이 15일 포경수술을 하라는 대국민 호소를 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스와질란드는 에이즈 감염률이 세계 최고인 40∼45%로 인구 105만 명 가운데 약 40만 명이 에이즈 감염 환자다. 이 때문에 평균 수명은 32.6세, 기대 수명도 35세에 불과하고 매년 2만 명 이상씩 인구가 줄고 있다. 스와질란드는 미국 정부로부터 3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올해 포경수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왔다.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은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60%나 낮다는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둔 것이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사람은 3000여 명에 불과하다. 2009년에는 티모시 음예니라는 국회의원이 모든 국민에게 에이즈 검사를 받게 한 뒤 엉덩이에 에이즈 감염 여부를 표시해 성행위를 할 때 확인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가 인권단체의 거센 반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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