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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택시 11월말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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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택시 11월말 첫 발사”

2011.08.19 00:00
[동아일보] WSJ “NASA, 상업용 우주 여객-화물선 운행 승인”

‘민간 우주택시 시대가 열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미국 정부와 항공우주국(NASA)이 독점해오던 우주왕복선 사업이 민간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캘리포니아의 민간업체 ‘스페이스 X사’가 NASA로부터 ‘우주여객·화물선 운행’을 승인 받아 11월 말 첫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NASA는 이제 화물 운반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으로 처지가 바뀌게 되는데 이는 민간 우주택시 시대가 열리는 의미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스페이스 X사는 지난해 12월 개발한 ‘팰컨 9’ 로켓을 우주로 발사해 궤도 진입과 귀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는 ‘드래건’이라는 화물적재용 캡슐을 탑재해 지구 약 320km 상공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운반해주고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연말 첫 운행 후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NASA와는 16억 달러 규모의 ‘화물 운송 계약’을 맺었다. 운송요금은 우주정거장에 운반되는 화물량을 기준으로 화물이 성공적으로 운송됐을 경우에만 지불된다. 한편 미 정부와 NASA는 민간 기업의 우주선 개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상업 우주선 승무원 육성 사업(CCDev-2)’을 진행하면서 사업 참여 업체 중 우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스페이스 X’를 비롯해 보잉, 시에라네바다 등이 속속 민간 우주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앞으로 태양계의 좀 더 먼 곳까지 장기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민간 우주왕복선용 대형 로켓이나 캡슐의 개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NASA는 7월 8일 우주정거장에 실험실 운영장비 등을 실은 애틀랜티스호 발사를 끝으로 1981년 컬럼비아호 발사 이후 30년간 계속돼온 우주왕복선 시대를 마감했다. 구자룡 동아일보 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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