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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공 속에 화장품 성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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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공 속에 화장품 성분이…

2011.09.30 00:00

‘국가대표 화학기술은 무엇?’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화학산업을 빛낸 우수기술 발표회’에서 아모레퍼시픽, 한국화학연구원, 삼성토탈 등이 개발한 최신 화학기술들이 소개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초박막 폴리머좀 기술은 고분자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지름 수십 마이크로미터의 공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김도훈 박사는 “이 공 안에 피부재생력을 높여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유효성분을 집어넣으면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오랫동안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로션이나 크림 같은 화장품에 들어 있는 이 마이크로 공은 화장품을 피부에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바를 때 터져 유효성분이 피부로 흡수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이미혜 박사는 반도체절연막이나 플렉시블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특수 고분자 폴리이미드를 소개했다.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이 고분자는 얇은 투명 필름 형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사는 유엔이 정한 ‘2011년 세계화학의 해’를 맞아 28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화학엑스포 행사의 일환이다. 강석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suk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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