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4개 프런티어연구사업단, 경제효과 3조 3641억원

통합검색

4개 프런티어연구사업단, 경제효과 3조 3641억원

2011.11.09 00:00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프런티어사업’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21세기프런티어사업은 전략기술 분야에서 선진국의 기술수준을 따라잡는다는 목표로 1999년부터 10년간 추진해온 사업이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특정연구개발사업과 G7프로젝트 사업을 잇는 대형 장기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백서에는 2001년 선정돼 지난해 활동이 끝난 4개 사업단의 연구 성과와 전망 등을 담았다. 4개 사업단은 △작물유전체기능연구단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개발단 △수자원지속적확보기술개발단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단이다. 백서에 따르면 4개 사업단은 10년 동안 국내외 논문 3253편을 실었고, 이중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은 1866건에 달았다. 특허는 1632건 출원해 952건에 대한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총 45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4개 사업단은 연구비 1억원 당 SCI급 논문을 0.37~0.76건 발표했다. 이는 전체 2009년 국가 전체 평균인 0.19편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도 이들 사업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사업단에서 이전한 기술은 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기술인프라를 구축해 1조 257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으로 이전될 기술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효과가 3조 3641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4개 사업단에 대한 총 투자비인 4807억원의 약 7배에 달한다. 과학기술 인프라에 대한 기여도 있다. 4개 사업단에서 배출된 과학기술 인력은 석·박사를 포함해 1236명이다. 또 미국의 존스홉킨스대, NIH, 고자장연구소(NHMF)와 독일의 BASF plant Science, 일본의 동경대, RIKEN 등 해외 유명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국제공동연구 및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제 R&D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은 약물전달기술과 화합물 확보 관련기술, 화합물 다양성 확보기술 등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수자원의지속적확보기술개발사업단은 통합수자원, 지표수, 지하수, 대체수자원 개발 기술 수준을 높였다. 또 작물유전체기능연구단은 유용유전자 분리기술과 형질전환기술, GM 품종화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사업단은 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변압기, 초전도 한류기, 초전도 모터 등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초전도선의 경우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했다. 교과부 측은 “이번 백서발간이 10년 동안의 프론티어사업의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대형국책사업의 계보를 이을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을 통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먹거리를 책임질 대표원천기술을 확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국회 및 공공기관 주요 도서관과 연구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웹사이트(portal.frontier.re.kr)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어떠셨어요?

댓글 0

5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