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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해, ‘소셜 네거티브’ 주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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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해, ‘소셜 네거티브’ 주목해라

2012.01.19 00:00
올해는 그야말로 ‘선거의 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총선과 대선이 줄줄이 치뤄지기 때문이다. 지난주 12일 핀란드 대선을 시작으로, 3월 러시아와 스페인의 대선, 4월과 5월에 이탈리아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다. 프랑스, 미국, 멕시코, 터키, 그리스, 슬로베니아, 인도 등이 대선과 총선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4월에는 총선, 12월에는 대선이 있다. 전 세계 정치지형이 바뀌는 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선거 향방을 좌우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계속돼, 선거 폭풍의 눈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증과 의혹제기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소셜 네거티브(Social Negative)’는 올해 선거를 판가름 할 최대 변수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T전문기자 그룹에게 ‘2012년을 이끌 10대 정보문화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셜 네거티브가 1위로 꼽혔다고 최근 발표했다. 소셜 네거티브는 최근 인터넷, SNS에서 따돌림 현상인 소위 ‘사이버 왕따’까지 확산되고 있다. 권미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문화기획부 부장은 “전 세계가 선거 시즌에 돌입하면서 검증과 의혹제기 등 정확하지 않는 정보가 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에서의 네거티브가 소셜 미디어로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 네거티브 외에도 올해 주요 정보문화 트렌드로는 △정보의 큐레이션(콘텐츠 구성)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 △융합적 지식게릴라의 파워 증가 △빅 브라더에 대한 우려 증가 및 데이터 이동의 자유화 이슈 등장 △SNS 피로감 확산이 꼽혔다. 정보의 큐레이션은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소비자에게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골라주는 서비스다. 융합적 지식게릴라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처럼 콘텐츠와 서비스, 제품이 결합된 비즈니스 형태를 말하며 이러한 서비스의 영향력은 사회 전반에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빅브라더는 데이터를 확보하거나 정보를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대상을 뜻하는데, 대형 IT 업체나 사용자가 유무선 장치로 취득한 정보를 관할하는 업체가 빅브라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SNS 피로감은 SNS에서 탈퇴하거나 이를 멀리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디지털 이민, 디지털 휴가, 디지털 프리 등의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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