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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일산화탄소 대기의 3.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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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6월 24일 10:35 프린트하기

호프집, PC방, 당구장 등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대기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조완근 교수(환경공학과)는 "흡연 때문에 호프집 등의 실내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최근 한국환경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일산화탄소는 담배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만들어지며, 지나치게 높으면 중추신경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연구팀이 호프집, PC방, 당구장 각각 15곳의 일산화탄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호프집은 대기의 4.1배, PC방은 3.6배, 당구장은 3배 높았다. 이들 지역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흡연자 수와 비례해 증가했다. 또 1.3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30분 동안 3개피의 담배를 피우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대기보다 5~9배까지 증가했다. 이런 방에 비흡연자가 있으면 간접 흡연 때문에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16% 증가하며,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약 1시간이 걸렸다. 조 교수는 "이들 장소에서는 흡연으로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벤젠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크게 늘어난다"며 "PC방 등 청소년 출입 지역에서 금연이 지켜져야 하며, 호프집 등 다른 곳도 환기를 잘 해야 간접 흡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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