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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방사선 돌연변이 신품종 종자 무상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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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방사선 돌연변이 신품종 종자 무상 분양

2012.03.13 00:00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 연구소는 방사선 돌연변이 기술로 개발한 벼와 콩 종자를 전국 농가와 기관 185곳에 3월 한 달간 무상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방사선 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분양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종자는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로 개발한 벼 10종과 콩 1종 등 신품종 종자 11종으로 모두 1.7톤 분량이다. 이는 작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이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쪼여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우수한 형질을 갖는 종을 선발해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기술이다. 돌연변이는 자연 상태에서도 발생하지만 방사선 자극을 주면 더 자주 발생하므로 다양한 종을 만들 수 있다. 품종별로 보면 녹색 현미찹쌀인 녹원찰벼에 대한 신청이 가장 많았고 흑갈색 찹쌀인 흑선 찰벼와 염분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원해 벼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14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충남, 전남, 부산,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강시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성연구소 방사선육종연구팀장은 “내년 완공 예정인 방사선 육종연구센터의 설립에 맞춰 유용한 돌연변이 유전자원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필요로 하는 생명과학자 및 육종가에 보급하는 유전자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선육종연구팀은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을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한 뒤 2006년부터 농가에 무상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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