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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글로벌녹색서밋 연설 “서울 홍릉을 녹색성장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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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글로벌녹색서밋 연설 “서울 홍릉을 녹색성장 메카로”

2012.05.11 00:00

1970년대 경제개발 초기 단계에 과학기술과 개발정책의 산실이었던 서울 홍릉이 21세기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특별연설에서 “홍릉은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국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의 산실”이라며 “이곳을 전 세계 녹색기술과 지식,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녹색성장단지로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 말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KIET) 터에 녹색성장 관련 조직들을 이전하기로 했다. 1차로 올해 3월 녹색기술센터가 이곳에 설립됐다. 홍릉의 녹색단지에 모일 조직으로는 녹색성장위원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한국에 유치되면 홍릉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호주, 덴마크,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출연한 GGGI가 올해 10월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월 브라질 리우 환경정상회의에서 10여 개 (GGGI) 창립국 정상이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서명식을 갖는다”라며 “GGGI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에서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저개발국의 환경보전 사업을 돕는 등 녹색 가치의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2020년까지 ODA를 지속적으로 높여가 녹색 ODA가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가 있는 한 녹색성장의 길은 항구히 계속될 것”이라며 임기 첫해 국정과제로 천명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김승련 동아일보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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