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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쓸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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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쓸쓸한 퇴장

2008.07.21 17:55
2003년 10월 24일 오후 4시 5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브리티시항공 002편이 착륙했다. 활주로에 몰려있던 1000여명의 사람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하지만 박수에는 슬픔이 서려 있었다. 착륙한 비행기는 마지막으로 승객을 태우고 비행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였다. 콩코드는 1976년 1월 21일 처음 상업 비행을 시작한 지 27년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콩코드는 처음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다. 콩코드가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한 때는 1969년으로 1970년대의 석유파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 초음속의 속도로 날려면 일반 여객기보다 연료를 20%나 더 사용해야 했고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날씬하게 만들어 100명밖에 탈 수 없었다. 결국 콩코드는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영국과 프랑스의 항공사에서만 운항했다. 이후에도 콩코드는 음속을 돌파할 때 나는 굉음과 오존층 파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난항을 겼었다. 그리고 2000년 7월 25일,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을 이륙한 콩코드가 폭발하며 승객과 승무원 109명이 전부 숨진 사고가 일어났다. 콩코드의 운항에 마침표를 찍게 만든 사건이었다. <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하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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