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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캔위성, 열기구 타고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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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캔위성, 열기구 타고 두둥실~”

2012.08.09 00:00
빈 깡통으로 인공위성을 만든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캔위성 대회가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세종시 인근에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하는 ‘캔위성(CanSat)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고등부와 대학부 각각 5팀이며, 초·중등부 참가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고등부와 대학부에서 제안한 캔위성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9일 본선대회에서 경연을 치렀다. 최종 결과 발표회는 16일에 열리며, 기술력과 임무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팀 모집은 4월 30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됐으며 초·중등부 90팀, 고등부 57팀, 대학부 14팀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초·중등부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7~9일 KAIST와 세종시에서 열린 과학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과 우주개발현장 탐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 캔위성 발사 및 운용 등을 체험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캔위성을 설계·제작·발사·운용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인공위성 체계와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력과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주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의 ‘큐브위성 경연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캔위성은 음료수 캔 모양의 원통 안에 단순한 구성요소를 넣어 만든 교육용 모사 인공위성이다. 이 위성을 기구(balloon)나 소형 과학로켓에 싣고 상공 수백m에서 떨어뜨리면 고도와 GPS 위치, 압력,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거나 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정기적으로 캔위성 대회를 열며, 학생들에게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캔위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최초다. ▲이번 캔위성 대회를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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