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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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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찾았다

2012.09.11 00:00
[앵커멘트] 지방 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거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 간 환자의 과반수는 술과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연구진이 이런 지방 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았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소주를 1병 이상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경우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런 환자는 최근 급격히 늘었습니다. 남성은 30대와 40대, 여성은 폐경 이후인 50~60대가 특히 많습니다. 원인은 지방 함량이 높은 식습관입니다. [인터뷰 : 조용균/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복부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관찰됩니다. 비만이 아니어도 혈압이 높거나, 고지혈증과 당뇨를 앓을 경우 지방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지만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연구진이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효소를 밝혀냈습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MGAT1 이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는데, 이 효소가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이 효소를 억제했을 때 지방 축적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김재우/연세대 의대 교수] “정상적인 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방간을 억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렸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채널A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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