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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기와 적당한 습도 환경에서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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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기와 적당한 습도 환경에서 살고 싶다면~

2012.11.14 00:00
13일 밤 11시경 서울에 첫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창문을 꽁꽁 닫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창문을 닫아두고 환기를 시키지 안흐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목이나 코가 따가워지는 한편 피부 각질도 많이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는 ‘가습기’를 많이 쓴다. 가습기는 일정한 간격으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뿌려 습도를 유지해 주는 장치인데, 요즘은 소음이 적고 비교적 싼 가격 덕분에 ‘초음파식 가습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초음파 가습기는 미생물을 물방울에 담아 공기 중에 뿜어내고, 물 속 나트륨이나 칼륨 같은 미네랄도 뿜어낼 수 있어 천식 환자 등 호흡기가 나쁜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더군다나 가습기에 물을 받아놓는 경우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도 크다. 또 가습기 관리를 위해 사용하던 ‘가습기살균제’는 심각한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를 쓰기도 곤란하 상황이 됐다. ●젖은 빨래 널 때 효과 그대로 ‘자연기화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의 문제를 피하려는 사람들은 가습기 대신 빨래나 숯, 정화식물을 쓰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자연스럽게 실내 습기를 유지시켜주므로 공기 중에 유해균을 뿌리거나 살균제 때문에 문제가 생길 염려가 없다. 그러나 양적인 면에서 부족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나왔다. 이 방식은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수분이 기화되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그 덕분에 살균제나 세정제를 쓸 필요가 없어 미네랄 결정이 생기지 않고, 호흡기에 부담을 줄 염려도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연가습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가 대표적인 자연기화식 기능을 가진 가습기다. 이 제품은 팬을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이고, 물이 묻어 있는 디스크나 필터 등에 공기를 지나가게 만들면서 습한 공기를 실내로 뿜어낸다. ●가습기가 공기청정도 된다고?… ‘자연기화식 가습 공기청정기’ 최근에는 가습 기능을 하면서 실내 공기오염 물질까지 거를 수 있는 ‘자연기화식 가습 공기청정기’도 등장하고 있다. 이 장치는 팬을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이고 가습필터와 디스크를 지나면서 습한 공기를 뿜어내는 원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런데 빨아들인 공기를 다시 한 번 필터를 통과하게 만들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그 덕분에 청정한 바람이 물이 담긴 통을 거치게 돼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 때문에 수조가 오염되는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자연기화식 가습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는 한국공기청정협회(CA)에서 인증한 제품인지, 또 가습인증(HH)을 받은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CA 인증은 미세먼지(0.3마이크론)를 70% 이상 제거하고 탈취 능력도 60%이상 갖추고 있어야만 획득할 수 있고, HH 인증은 물 속에 오염된 박테리아를 99.99% 이상 방출하지 않아야 받을 수 있다. ●가습기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초음파식 가습기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안전성 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난 자연기화식 가습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면 살균제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가습기 관리도 전문가에서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받는 게 좋다. 혹시 집에서 소유하고 있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하려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가습기 자체가 아니라 살균제 등 관리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므로 관리만 잘 한다면 쓸 수 있다. 우선 초음파 진동자 부위를 이틀에 한 번 이상 물로 세척하고, 수조부도 구석구석 물로 세척해야 한다. 또 물때가 잘 끼는 출구에 자주 닦아야 하며, 햇빛에 말려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과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OW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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