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매년 연말이 되면 으레 쓰는 단어가 ‘다사다난(多事多難)’입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대통령 선거까지 겹친 ‘정치의 해’라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이란 단어가 적절하다 싶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과학계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지만,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동아사이언스와 ‘바른과학 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한국경제, YTN은 공동으로 3~7일까지 회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수많은 과학계 이슈 중에서 ‘올해의 10대 과학뉴스’를 선정했습니다. ①잇단 원전 사고 ②신의 입자 힉스, 잠정적 발견 확인 ③구미 불산 누출 사건 발생, 재난 대응 미비 지적 ④애플-삼성 소송 격화 ⑤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성공적 안착 ⑥나로호, 아리랑 5호, 과학기술위성 3호 등 우주 탐사 관련 뉴스 ⑦유도만능줄기세포 노벨상 수상 ⑧한반도 거대 태풍 3연타, 지구 온난화 탓 ⑨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선정을 통한 노벨상 탄생의 기대 증가 ⑩중국 첫 유인 우주도킹 성공 등이 올해의 10대 과학뉴스로 선정됐습니다.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인터넷 과학신문 ‘더사이언스(www.thescience.co.kr)’는 20일부터 매일 10대 뉴스를 자세히 분석해 연재합니다. 좋은 일은 이어가고, 걱정스러운 이슈들은 반성하고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