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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많이 마시면 뇌졸중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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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많이 마시면 뇌졸중 예방된다

2013.03.15 00:00
“커피, 녹차. 어느 것 드시겠습니까?” 코스 요리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일반인들도 그런 질문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로 커피와 녹차는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가 됐다. 커피와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억력,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뇌졸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일본 국제심혈관센터 요시히로 고쿠보 박사팀은 하루 한 잔 이상 녹차를 마시면 뇌졸중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14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인 8만3269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차를 마시는 습관과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흡연유무, 음주생활, 운동활동 등의 생활습관과 의료기록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률이 20%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녹차의 경우 하루에 2~3잔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4%, 최소 4잔을 마시는 사람은 20%나 낮았다. 또 녹차나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들은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뇌출혈이 나타난 확률이 32%나 낮다는 결과도 밝혀졌다. 이는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 산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피 속 클로로겐산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제2당뇨병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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