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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서 유럽 最古고분벽화 발견… “서양회화 기원”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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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서 유럽 最古고분벽화 발견… “서양회화 기원” 흥분

2006.06.19 09:06
16일 공개된 기원전 7세기 이탈리아 베이오의 프레스코 무덤 벽화. 프레스코화는 벽이나 천장에 칠한 회반죽이 마르기 전에 수채(水彩)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어금니를 드러낸 사자들과 철새들이 무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당시 이 지역에는 사자가 없어 그리스와 이집트,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벽화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오=AP 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한 도굴범이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진 유럽 최고(最古)의 무덤 위치를 제보해 유럽 고고학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로마에서 북쪽으로 17km 떨어진 베이오에서 발견된 이 무덤은 과거 로마가 융성하기 전 문명을 꽃피웠던 에트루리아의 왕자의 것으로 고고학자들은 보고 있다. 기원전 69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무덤 벽면에는 포효하는 사자들과 철새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터키에서 일부 발굴되는 기원전 6세기의 고분벽화보다 100년 정도 더 앞섰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벽화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분벽화이며 이후 등장한 그리스, 로마시대 벽화의 원형이라고 평가했다. 프란체스코 루텔리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독특한 이 왕자 무덤의 벽화는 서양 회화의 기원”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경찰당국은 재판을 받고 있는 한 도굴범이 관대한 처벌을 바라며 이 무덤의 위치를 털어놓아 지난달 발굴에 착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 도굴범의 신상이나 제보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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