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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5곳 라돈농도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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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5곳 라돈농도 기준 초과

2007.10.05 09:40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 중 남태령역(지하철 4호선), 광화문역, 동대문운동장역, 종로3가역(이상 5호선), 노원역(7호선) 등 5곳의 평균 라돈 농도가 관리기준(L당 4pCi·피코큐리)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사성 물질로 토양, 지하수, 바위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4개인 서울시내 지하철역 전부에 대해 1998∼2004년 라돈 농도를 측정해 ‘라돈 지도’를 만든 결과 한 번이라도 관리기준을 초과한 역은 남태령역 등 5개 역을 포함해 총 12개 역이라고 4일 밝혔다. 지도 작성 결과 남태령역과 노원역의 7년간 평균 라돈 농도는 관리기준인 L당 4.3pCi로 조사됐다. 광화문역은 4.2pCi, 동대문운동장역과 종로3가역은 4.1pCi였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상 라돈은 L당 4pCi가 관리기준이지만 단순한 권고 기준이어서 이를 초과해도 의무적으로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원은 2005년부터 라돈 농도가 높은 역사 29곳을 ‘중점 관리 역사’로 지정해 이곳에 대해서만 농도를 측정하고 관리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2006년 조사 결과 중점 관리 역사들의 라돈 농도가 모두 관리기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기를 자주 하면 라돈 농도를 L당 2pCi 정도 줄일 수 있어 적정 환기량만 유지하면 시민들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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