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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예방 단백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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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예방 단백질 발견

2004.03.29 11:25
원숭이에서 HIV 감염을 막는 단백질이 확인되어 HIV 예방과 치료에 새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이처는 하버드대학 부속 대나파버 암연구소의 조셉 소드로스키 박사팀의 이 연구결과를 지난달 26일자에 게재했다. 바분, 마가쿠, 망가비야와 같은 특정 종의 원숭이는 HIV에 감염되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러스의 활동이 멈춰 정상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0여년간 이를 추적해 온 연구팀이 그 원인을 밝힌 것이다.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침입한 후 자신을 복제해 숙주 생명체의 체내에서 감염을 확대한다. 감염의 세부 기작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바이러스가 껍질을 벗고 바이러스 유전자를 숙주 세포의 염색체에 끼워 넣는 것이 감염에 큰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연구팀은 원숭이가 HIV에 감염될 때, 원숭이의 TRIM5-알파 단백질이 HIV 유전자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저지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인간도 원숭이와 유사한 TRIM5-알파 단백질을 갖고 있다. 인간의 경우 아직 원숭이 수준으로 HIV를 효과적으로 격퇴할 수는 없었는데, 연구팀은 앞으로 인간의 TRIM5-알파 단백질의 기능을 높이는 약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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