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명태 떠난 동해, 오징어 몰려온다

통합검색

명태 떠난 동해, 오징어 몰려온다

0000.00.00 00:00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의 분포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20일 발표한 ‘동해 어황 정보(2008년)’에서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이 명태, 도루묵 등 저어류(底魚類)에서 청어 등 부어류(浮魚類)와 오징어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저어는 바다 밑바닥 가까이 사는 어류로 가자미 넙치 대구 등이고, 부어는 정어리 고등어 가다랑어 등 수면 가까이 사는 물고기다. 동해 어황 정보는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동해의 어업별 어종별 어획량 변화를 분석한 자료와 지난해 발간한 52편의 ‘주간 해어황 정보지’를 모아 엮었다. 이에 따르면 1970, 80년대 동해의 주요 수산자원은 저어류의 비율이 전체 어획물의 4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체의 1.2% 수준에 머물렀다. 1970, 80년대 전체 어획량의 15%도 안 됐던 부어류는 지난해 전체의 60.9%로 절반을 넘었다. 또 1970, 80년대에는 어류의 어획비율이 70%를 넘었지만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는 30%대로 낮아졌다. 반면 어획 비중이 크지 않았던 문어 등 두족류는 최근 50%대로, 게 등 갑각류는 10%로 늘었다. 조은아 동아일보 기자 achim@donga.com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어떠셨어요?

댓글 0

8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