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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로 즐기는 미트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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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로 즐기는 미트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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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런 스파게티 위에 빨간 소스가 발린 군침 도는 미트볼. 그런데 사실 이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기란 불가능하다. 스파게티는 지름이 100nm(나노미터, 1nm=10-9m)인 금 나노와이어고, 미트볼은 규소의 나노 입자다. 4월 13~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재료학회 2009년 봄 학술대회에서 ‘예술로서의 과학(Science as Art)’ 수상작이 최근 발표됐다. ‘미트볼 스파게티’는 여기서 1등으로 뽑힌 작품들 중 하나다. 미국재료학회는 2005년부터 봄과 가을에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에서 ‘예술로서의 과학’전을 열어 나노 크기에서 관찰되는 재료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리고 있다. 이번 봄 학회에서는 1등 3작품, 2등 3작품이 선정됐다. 1등 미트볼 스파게티 촬영자_ 블리스 클락, 댄 지아놀라 설명_ 금(Au)과 규소(Si)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스파게티처럼 보이는 가는 면발은 금 나노와이어고, 미트볼처럼 보이는 둥근 물체는 규소 나노 입자다. 현대식 스톤헨지 촬영자_ 니콜라이 체쿠로프 설명_ 실리콘 나노 기둥(nanopillar)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뒤 색을 입혔다. 영국판 고인돌인 스톤헨지가 우뚝 선 모습을 연상시킨다. 눈 내리는 겨울 들판 촬영자_ 아담 자쿠스 설명_ 꽃가루 입자로 코팅한 산화알루미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눈이 흩날리는 겨울밤의 고즈넉한 정취가 물씬 풍긴다. 2등 어두운 밤 철썩이는 파도 촬영자_ 웨이-왕 수 설명_ 아크릴 섬유의 일종인 PMMA를 80℃로 가열한 뒤 상온으로 냉각시켜 편광광학현미경으로 찍었다. 괴물의 눈? 촬영자_ 제임스 위버 설명_ 오징어 촉수를 확대한 모습. 촉수의 날카로운 이빨(붉은색)은 한번 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한 용도다. 나노 산타 촬영자_ 아담 스틸 설명_ 초소수성 나노복합물로 코팅된 표면에서 운 좋게 발견된 ‘나노 산타’. 산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모자와 옷을 빨간색으로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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