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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특수, 프리미엄폰에서 중저가·알뜰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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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9일 20:12 프린트하기

(서울=포커스뉴스) 명절 특수는 사라진 것일까. 설 연휴와 졸업·입학 시즌은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혔지만 경쟁적으로 늘려왔던 이통사 지원금 규모가 요지부동이다.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고가휴대폰을 선택해 이통사 지원금을 받기 보다는 출고가가 저렴한 중저가·알뜰폰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통사가 요금을 조정한 단말기는 단 두 개다. KT는 삼성전자 갤럭시그랜드맥스, LG전자 G3 등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출고가 31만 6800원짜리 갤럭시그랜드맥스는 데이터선택 299 요금제 기준으로 27만6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출고가 49만9400원인 G3에는 299요금제 기준으로 총 43만5000원이 지원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출시 15개월 이상 지난 단말이다.

 

 

모델이 SK텔레콤의 중저가폰
모델이 SK텔레콤의 중저가폰 '쏠'을 선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전만 해도 삼성과 LG, 애플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평균 40~5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지원금이 뿌려졌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2013년 추석때는 100만원이 넘는 갤럭시S3를 할부원금 17만에 살 수 있었고, 2014년 설 즈음에는 아이폰5S와 갤럭시노트3등이 할부원금 10만 원대에 풀리기도 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매 명절연휴마다 보조금 비상이 걸렸었지만 단통법 이후 이 같은 모습은 보기 힘들다”라며 “폐쇄형 SNS 등을 통해서 게릴라식으로 보조금을 주는 사례가 몇몇 나타날 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애초에 출고가가 저렴한 중저가 휴대폰이나 알뜰폰에 눈을 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전용폰인 화웨이의 Y6는 한 달 만에 2만대가 넘게 팔렸다. 5인치 HD디스플레이, 2200㎃h(밀리암페어)의 탈착식 배터리, 360도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얼굴인식  등 평균적인 스펙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단 10만원대다.

 

SK텔레콤 전용폰인 쏠(Sol)도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의 중심에 섰다. 5.5인치 풀 HD대화면, 퀄컴 옥타코어 AP칩셋, 듀얼 스피커 등을 탑재하고, 고급 이어폰, 대용량 외장 배터리 등을 기본 패키지에 포함했다. 가격은 39만9900원이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Y6는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Y6는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 LG유플러스 제공

 

우체국 알뜰폰도 성황을 맞았다.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해온 에넥스텔레콤이 밀려드는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10일까지 가입자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인기비결은 에넥스 텔레콤이 내놓은 ‘기본료 0원’ 요금제인 A제로 요금제에 있다. A제로 요금제는 여기에 월 기본료 0원에 무료통화 50분을 제공한다. 한 달 50분 내로만 사용하면 단말기 구입비용만 내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

 

A제로 요금제 필두로 한 우체국 알뜰폰은 설 연휴를 맞은 소비자들이 효도폰이나 세컨폰 명목으로 찾으면서 가입 신청은 더욱 몰렸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한 달에 2~3분 정도 통화를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수요가 높다”며 “10분 정도 통화시간을 초과해도 통화료는 1080원에 불과해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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