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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위성 통신 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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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위성 통신 장애 발생”

2016.02.25 18:00

 

천리안위성의 통신 모습을 그린 상상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천리안 위성의 통신 모습을 그린 상상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국립전파연구원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하루 최대 30분간 정지궤도위성과의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성통신 장애는 태양과 정지궤도위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는 봄, 가을철 낮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태양 전파가 위성 안테나에 유입돼 위성신호 수신을 방해하면서 생긴다. 국내 위성으로는 올레 1호, 무궁화 5호 등 방송통신위성과 천리안 등 정지궤도위성이 태양전파간섭의 영향을 받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위성통신 장비를 사용하는 디지털 위성방송 가입자와 관련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위성방송의 경우 화면이 모자이크처럼 나오거나 방송 신호를 수신하지 못해 화면이 멈추고 신호 약함 화면(Blue Screen)이 수 분간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위성통신에도 장애가 생겨 국제 통신이 수 분간 두절되거나 데이터 수신이 안 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시기 위성의 자세제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위성에서 볼 때 태양이 지구 그림자에 가리는 ‘위성식 현상’이 생겨 위성이 태양전지 판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무궁화 5호 위성에 자세제어 문제가 생겨 10여 개 방송통신 서비스가 약 14시간 동안 두절되기도 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관계자는 “대체 통신수단을 확보하는 등 태양전파 간섭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하는 태양전파 간섭으로 지상수신국을 이용하는 휴대전화 사용자나 방송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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