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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OLED 가격 낮출 기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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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OLED 가격 낮출 기술 나온다

2016.03.02 18:00

고가 텔레비전에만 적용되던 인광 유기발광소자(OLED)를 저가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태우 포항공대(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고효율 용액공정을 통해 제작 비용을 낮추면서 발광 효율을 높인 ‘지연 형광 유기발광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서 쓰이는 OLED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가볍고 얇을 뿐 아니라 전력소모가 적고 화질까지 설명해 각광 받고 있지만 대량 생산이 어렵고 제작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인광 발광체 대신 형광 발광체에 주목했다. 이전까지 형광 발광체는 양산이 쉽다는 장점으로 잘 알려졌지만 제품화하는 데 중요한 발광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용액 공정 중 빛을 내는 발광체가 뭉치는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용매를 사용해 소자 표면에 발광층 코팅이 매끄럽게 이뤄지게 하는 방식으로 박막의 균일도와 발광효율을 높였다. 표면 성분도 조절해 발광효율을 더 끌어올렸다.


그 결과, 형광 발광체를 이용한 OLED의 발광 효율이 18.3%에서 24%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높아졌다. 또 적색 녹색 청색 등 모든 빛을 구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전까지 인광 OLED은 청색을 내는 소재의 수명이 짧은 문제가 있었다.


이 교수는 “간단한 용액공정을 통해 저렴하게 유기발광소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1월 27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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