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애플 뚫은 랜섬웨어…맥 'OS X' 공격 시도 첫 발각

통합검색

애플 뚫은 랜섬웨어…맥 'OS X' 공격 시도 첫 발각

2016.03.07 16:07

애플 컴퓨터가 지난 4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는 파일을 암호화한 후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로이터통신과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미국 보안 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를 인용해 “해커들이 지난 4~5일 사이 트랜스미션 2.90 버전에 ‘키레인저(KeRanger)’라는 랜섬웨어를 심었다”고 6일 보도했다. 트랜스미션은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토렌트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컴퓨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키레인저는 해당 기간에 트랜스미션 2.90 버전을 설치한 컴퓨터의 파일을 암호화한 후, 파일 복구 비용으로 약 400 달러(약 48만 원)의 비트코인을 청구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관계자는 “키레인저는 애플의 컴퓨터를 공격한 랜섬웨어 중 처음으로 제대로 작동한 악성코드”라며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백업 파일마저도 암호화해 파일 복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트랜스미션 설치 허가서를 폐기하고 자체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트랜스미션 측도 문제가 된 2.90 버전을 삭제했고, 키레인저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2.92 버전을 6일 배포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20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