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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1승] 딥블루, 왓슨, 알파고까지…인간을 뛰어넘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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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1승] 딥블루, 왓슨, 알파고까지…인간을 뛰어넘은 AI

2016.03.10 07:00
이세돌 9단 vs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첫날인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패한 뒤 씁슬한 표정을 지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제공
이세돌 9단 vs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첫날인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패한 뒤 씁슬한 표정을 지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제공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1승을 거둔 알파고는 인간을 꺾은 최신 인공지능(AI) 기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초로 인간을 꺾은 AI 기기는 IBM의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딥블루(Deep Blue)’. 딥블루의 전신은 1985년 미국 카네기멜런대가 개발한 ‘딥소트(Deep Thought)’다. 딥소트는 1989년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에게 단판 승부로 도전장을 던졌지만 패했다. 이후 IBM은 딥소트 개발팀을 데려와 컴퓨터 알고리즘을 향상시킨 딥블루로 1997년 카스파로프를 꺾었다. 
 

2004년 IBM은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 개발에 착수했다. 왓슨은 2011년 IBM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유명 TV 퀴즈쇼 ‘제퍼디’에 출전해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과 퀴즈 대결을 벌였다. 왓슨의 대결 상대는 제퍼디에서 상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과 74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사람 등 두 명. 왓슨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알파고는 컴퓨터 여러 대를 연결한 일종의 네트워크 컴퓨터다. 미국에 있는 총 1202개의 중앙처리장치(CPU)로 구성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 특기다. 알파고는 70만여 회에 이르는 바둑 대국을 보며 스스로 학습했다. 일종의 ‘독학’을 한 셈이다.
 

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모든 정보를 검색하는 딥블루보다 학습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찾아내는 알파고가 체스나 바둑 같은 게임에서는 월등한 능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은 대화형인 왓슨이 현재로선 최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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