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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알츠하이머성 치매 막는 메커니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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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알츠하이머성 치매 막는 메커니즘 발견

2016.03.14 18: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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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뇌가 스스로 분해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팀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파괴하는 인슐린 분해효소(IDE)가 뇌에서 분비되는 메커니즘을 찾아냈다고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오토파지’ 15일자에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세계적으로 3500만 명에 이르며 2050년 국내 환자 수는 23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증상 완화제만 있을 뿐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연구팀은 뇌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주입하면 인슐린 분해효소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성상교세포의 자식(自食)작용과 리소좀이 단계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반대로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리소좀에 기능 장애가 생기며 자식작용과 단계 전체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 분해효소가 분비되지 않았다. 그 결과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수가 늘어나며 증상이 악화됐다.


묵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인 베타아밀로이드의 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공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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