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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서비스 개발 손쉬워졌다… 4개 외국어 음성 DB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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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30일 18:00 프린트하기

 

이영직 ETRI 연구원이 이번 배포하는 언어음성 파일과 DVD를 살펴보고 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이영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이 이번 배포하는 언어음성 파일과 DVD를 살펴보고 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4개 외국어가 담긴 음성 데이터베이스(DB)가 새롭게 공개됐다. 외국인의 발음을 컴퓨터용 자료로 만든 것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용 다국어 서비스 개발이 한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8종의 음성DB를 산업체 및 학계 등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DB는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에 대한 대화체 음성DB 4종에 대해 총 36만 문장, 한국어를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하기 위한 대화체 대역문장 4종에 대해 총 20만 문장 등 모두 8종이다.

 

ETRI는 국내 산업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어 음성DB를 구축해 배포해 왔다. 2011년부터 한·영·일·중 등 다국어 언어음성DB를 배포하기 시작해 2014년에는 프랑스어를, 지난해에는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를 배포한 바 있다.

 

언어음성 DB는 해외 주문을 통한 구입도 가능하지만 300~500명이 발음한 음성을 DB로 정리한 것만도 1억~2억 원의 비용이 든다. 반면 ETRI가 제공하는 음성DB는 발음 인원수가 총 2400명에 달하며 가격 역시 해외의 5~10% 수준이라 중소규모 기업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

 

ETRI 측은 이번에 배포하는 8종의 DB를 국내 10개 기관에 배포할 경우 최소 12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TRI는 현재까지 국내 57개 기관에 247개 DB를 배포해 총 430억원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 성과를 얻었다.

 

언어음성DB는 음성인식 분야와 언어번역 분야의 소프트웨어(SW) 개발이나 음성언어처리 연구의 기초데이터로 쓰인다. 또 음성 리모콘이나 내비게이션,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다. 

 

이영직 ETRI 자동통역연구실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다국어 언어음성DB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국가DB 사업에서 요구하는 고품질 수준으로 완성한 만큼 신규시장 창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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