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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G5 출시에…아이폰6·루나 등 ‘공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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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2일 18:30 프린트하기

애플 제공
애플 제공

애플 아이폰6 발(發) 지원금 경쟁이 이동통신업계에 번지고 있다. 12일 SK텔레콤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루나 등 구형 스마트폰 대상으로 지원금을 대폭 올리거나 출고가를 낮췄다. 삼성전자 갤럭시S7와 LG전자 G5가 출시되면서 이통사들이 대대적인 재고 떨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KT는 지난 5일 아이폰6 64GB모델과 128GB모델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올렸다. 데이터선택 599에는 52만 원의 지원금을, 데이터선택 699에는 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지원금의 15%)까지 더하면 아이폰6 64GB(599요금제 기준)를 23만58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부터 아이폰6 64GB 모델 출고가를 63만3600원으로 내렸다. 경쟁사보다 2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128GB 모델은 출고가 66만6600원으로 타사보다 30만원 정도 저렴하다.

KT와 LG유플러스로 고객이 빠져나가자 SK텔레콤은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A8과 루나로 반격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갤럭시A8의 출고가를 59만9500원에서 39만9300원으로 낮추고 공시지원금을 높였다. 모델 설현을 내세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루나폰은 사실상 공짜로 내놨다. 루나폰을 구입하는 모든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지원금 3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짜로 루나폰을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번호이동 시장은 이례적인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일평균 1만3000~1만5000여 건 수준이던 번호이동 수치는 3일 연속 2만건을 상회했다. 아이폰6 지원금이 60만원까지 오른 지난 5일 1만5510건에서 6일 1만7154건, 7일 2만305건으로 지속 오르기 시작, 8일 2만244건, 9일 2만1654건이다.

아이폰과 중저가폰에서 시작된 이번 지원금 경쟁의 승자는 KT다. KT는 지난 5일 이후 번호이동으로 총 2616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2109명, LG유플러스는 507명을 잃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이전 대란이 삼성과 LG, 애플의 신제품에 집중됐다면 최근 과열양상은 15개월이 넘은 단말기, 중저가폰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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