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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다리의 천연 ‘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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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4일 22:00 프린트하기

곤충은 다친 부위를 얼마나 튼튼하게 고칠 수 있을까. 아일랜드 연구팀이 사막 메뚜기
(Schistocerca gregaria)를 이용해 곤충의 자기치유능력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David Taylor 제공
David Taylor 제공

사람은 상처가 나면 피가 엉겨 붙으면서 상처를 봉합한다. 이와 비슷하게 곤충은 다리 등이 부러
지면 새로운 큐티클이 흘러나와 굳으면서 붕대 역할을 한다. 큐티클은 곤충의 표피 아래 몸을 감
싸는 단단한 조직으로, 근육이 붙는 골격이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재료공학과 데이비드 테일러 교수팀은 사막 메뚜기의 다리가 부러졌을 때 큐티클 붕대가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다치기 전 다리 힘의 66%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식자를 피하거나 먹잇감을 찾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봤다.


테일러 교수는 “인간과 달리 곤충은 뼈를 완벽하게 치료하지는 못한다”며 “그러나 큐티클 붕대를 이용해 꽤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 학술지 ‘인터페이스’ 4월 6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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