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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폰용 ‘휘어지는 화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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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7일 18:00 프린트하기

 

ETRI 최홍규, 최진식, 최춘기 연구원(좌로부터)이 측정장비를 이용해 그래핀 투명전극 필름의 특성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최홍규, 최진식, 최춘기 연구원(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측정 장비를 이용해 그래핀 투명전극 필름의 특성을 확인하고 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종이처럼 둘둘 말리는 TV나 모니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차세대 스마트폰 화면이나 태양전지 등에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춘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재부품창의연구실 책임연구원 팀은 정후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면저항·투과도 특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4인치 크기의 ‘대면적 고품질 그래핀 합성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TV나 컴퓨터용 모니터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연구는 오래 전부터 종이처럼 접거나 둘둘 말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거에는 주로 인듐 주석 산화물(ITO)이란 물질을 주로 이용했지만 소재의 한계성이 커 구부릴 때 깨지는 일이 잦았다. 이런 문제로 그래핀이나 메탈 메쉬(Metal mesh), 나노와이어 등 다양한 소재가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에 구리-니켈 합금 메탈 촉매를 적용해 합성 그래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합성 그래핀의 특성을 시험한 결과 기존 인듐 산화물 소재와 비슷한 수준의 면 저항 성능을 보였다. 면 저항이 낮으면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작했을 때 터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최 연구원은 “투과도는 기존 제품보다 좋지만 면 저항은 아직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에 사용할 경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국내 터치패널 제조사에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15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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