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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이용해 암 유발 유전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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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이용해 암 유발 유전자 찾는다

2016.05.10 18:00
GIST 제공
G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후보를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현주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팀은 암세포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적용해서 얻은 빅데이터로 암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유전자 영역을 찾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면 유전체의 특정 영역이 복제되거나 소실되는 등 유전자의 개수가 변하는 경우가 있다.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빅데이터에서 나오는 신호 중 정상 유전자의 신호는 제외하고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의 신호만 선별했다. 이때 복잡한 데이터 중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는 ‘웨이블릿 변환기법’을 활용했다.

 

연구진이 이 기법을 난소암 샘플 47개에 적용한 결과, 기존 유전자 변이 검출 방식보다 2배가량 많은 후보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었다. 또 유전체 영역 전체가 아닌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영역만 조사하기 때문에 분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교수는 “생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암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9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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