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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협력사들 “올해도 1만8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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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협력사들 “올해도 1만8000명 채용”

2016.05.13 11:34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80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이 올해 전문대졸 및 고졸 사원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하는 등 ‘고용절벽’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주목된다.

12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들은 3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울산을 거쳐 이달 10일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국내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된 박람회에는 2만5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키는 자리다. 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2012년에는 1만6000여 명, 2013년 1만7000여 명, 2014년 1만7000여 명,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만8000여 명 등 5년간 8만6000여 명이 채용됐거나 채용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들로 많게는 수조 원대의 매출을 내는 탄탄한 중견·중소기업이 많다. 올해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자재 협력사, 지역 강소기업 등 350개사가 참가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때보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협력사의 기술력이 현대·기아차의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행사 기획과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올해 인턴과 경력직 등을 모두 포함해 1만여 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종도 신흥국 경기 불황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자동차 판매가 늘면서 실적은 소폭이나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500명의 신규 인력을 뽑은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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