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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진보 편향 논란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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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진보 편향 논란 직접 해명

2016.05.14 11:10

 

저커버그, 페이스북 진보 편향 논란 직접 해명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 제공
저커버그, 페이스북 진보 편향 논란 직접 해명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 진보 편향 논란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특정한 시각을 다른 시각보다 우선시하거나 정치적인 견해 표명을 막는 행위를 금지한다"며 "엄격한 내부지침을 토대로 트렌딩 토픽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보수 진영 인사들과 함께 편향 논란에 대해 토론하고 최대한 개방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틴 오소프스키 국제경영 부사장 역시 "정치적 관점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의 검토를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8월 하루 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어서면서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보수적인 뉴스를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에 노출하지 않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폭로가 잇따르면서 미국 상원의 조사를 받게 됐다.

트렌딩 토픽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자주 찾은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를 미국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존 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페이스북이 의도적으로 뉴스 노출을 조작한다면 사기를 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스북 측은 즉각 뉴스 선정과정을 공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톰 스토키 검색부문 부사장은 "트렌딩 토픽은 모든 면에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념적 차별을 지양한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트렌딩 토픽을 운영하는 담당자가 핵심 단어를 입력하거나 뉴스 노출을 막을 수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보 편향 폭로를 한 전직 담당자는 익명성 뒤에 숨어있다고 덧붙였다.

 



손성배 기자 focus2b@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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