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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토의 89.4%는 ‘빛 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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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12일 00:00 프린트하기

 

아시아 지역의 야간촬영 사진. 남한 지역과 일본, 중국 일부 지역이 유달리 빛 공해가 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제공
아시아 지역의 야간촬영 사진. 남한 지역과 일본, 중국 일부 지역이 유달리 빛 공해가 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제공

한국 국토의 대부분이 ‘빛 공해’ 현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빛 공해란 인공조명이 강해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불면증, 식물의 생장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이스라엘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진은 세계의 빛 공해 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0일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의 관측 위성인 ‘수오미(Suomi) NPP’를 이용해 우주에서 지구의 밤하늘을 촬영해 국가별 인공조명의 밝기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 세계의 80% 이상은 빛 공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빛 공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이탈리아로, 전 국토의 90.3% 지역이 빛 공해에 시달리는 걸로 나타났다. 한국은 89.4%로 2위를 차지했다. 빛 공해 지역이 거주지와 겹치는 비율을 계산한 ’인구별 노출량‘으로 계산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 한국이 2위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국토면적이 좁은 국가일수록 상대적으로 빛 공해에 취약한 걸로 나타났다. 국토가 협소한 싱가포르는 G20에 속하지 않아 순위에서 빠졌지만 전 국토의 100%, 즉 모든 국민이 빛 공해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G20 중 국토가 상대적으로 넓은 호주는 빛 공해의 영향을 0.9%로 가장 적게 받는 걸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7%로 두 번째로 적게 영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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