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21세기 말에는 아델리 펭귄 60% 사라져”

통합검색

“21세기 말에는 아델리 펭귄 60% 사라져”

2016.06.29 18:00

2099년에는 남극 아델리 펭귄의 개체수가 절반 이상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 연구진은 남극 아델리 펭귄의 서식지를 분석한 결과 2099년까지 현재 개체수의 60%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1981~2010년 남극 각 지역의 해수면 온도와 해빙 양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이용해 바위만 있는 장소 등 아델리 펭귄 서식지로 적합한 지역도 찾았다. 그런 다음 서식지 별로 이 시기에 살았던 실제 펭귄 수를 파악했다.

 

이후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해 기후변화로 2099년까지 해수면 온도와 해빙의 양이 변화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했다. 그 결과 남극에서 아델리 펭귄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2060년에는 현재 개체수의 30%가 사라지고, 2099년이 되면 60%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서남극반도 지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를 주도한 메간 시미노 미국 델라웨어대 지구대양환경학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펭귄이 가장 빠르게 사라질 지역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29일자에 실렸다. 

 

 

맨 바위 위에 서식하는 아델리 펭귄은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감소로 21세기 말까지 6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University of Delaware/Megan Cimino 제공
바위 인근에 서식하는 아델리 펭귄은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감소로 21세기 말에는 현재의 60%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 미 델라웨어대/Megan Cimino 제공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5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