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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업! 구글 (2)] 안드로이드 ‘누가’는 누가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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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업! 구글 (2)] 안드로이드 ‘누가’는 누가 쓰나요

2016.07.05 07:15

안드로이드 누가는 누가 쓰나요


안드로이드 새 버전의 이름이 ‘안드로이드 누가’로 결정됐습니다.


누가(nougat)는 설탕이나 꿀에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서양 간식입니다. 아이스크림 누가바의 그 누가입니다.


구글의 모바일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는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때마다 알파벳 순서에 맞춰 맛있는 과자의 이름을 새 버전에 붙여줍니다. 그 옛날 안드로이드 ‘컵케익’(Cupcake)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롤리팝’(Lollipop)과 ‘마시멜로우’(Marshmallow)까지 줄곧 이렇게 이름을 지어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Z가 나올 때까지는 이 전통은 이어질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공식 트위터 제공
안드로이드 공식 트위터 제공

안드로이드 누가는 화면을 분할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쓰는 화면 분할 모드, 앱을 설치하기 않아도 스트리밍 방식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앱’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 플랫폼 ‘데이드림’도 선보였 습니다.


구글은 조만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누가의 업데이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구글 사용자 정보 기반 광고가 웹 어디나 나를 따라다니고 싶어한다면?


구글이 사용자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웹 어디서나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


구글 검색을 하면 과거 검색 이력이나 유튜브에서 본 영상, 크롬 브라우저 방문 이력 등을 종합해 사용자 상황에 맞는 광고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구글 관련 사이트에서만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는데 앞으로는 구글과 제휴한 다른 외부 사이트에서도 이렇게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 맞춤 광고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사용자 동의를 먼저 얻어야만 하는 ‘옵트-인’ 방식으로 이런 광고를 할 방침입니다. 조만간 여러분의 구글 계정으로 동의를 구하는 공지가 뜰 것입니다. 내 정보가 다른 사이트에서 활용되기를 원치 않으면 동의를 선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구글의 사용자 정보 기반 광고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면 정보 사용에 동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구글은  내가 검색한 내용, 유튜브에서 본 동영상, 내가 방문한 페이지 중 구글 광고가 나와 있는 곳 등의 정보를 날짜별로 보여주는 ‘내 활동’ 페이지도 선보였습니다. 내 활동을 검토해 보고 원하는 내용은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 보셔요. “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고 알 수 있게 됩니다. 나에 대해 구글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구나 하는 점도 아시게 될 겁니다.

 


구글 지도에서 여러 경유지 거치는 길 찾기 가능해져


지도나 내비게이션 앱은 보통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가는 길을 안내받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간혹 중간에 여러 곳을 거쳐 최종 목적지에 가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를 중간에 내려주거나 해야 할 때죠.


이럴 때 길찾기 앱 사용이 좀 번거로운데요, 구글 지도가 최근 여러 목적지를 경유해 이동할 때, 각각의 목적지를 한번에 입력하고 길을 안내받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경유지 순서도 터치 한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구글 지도 블로그 제공
구글 지도 블로그 제공

구글 지도에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타임라인’ 기능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 타임라인에 스스로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됩니다. 여행지나 휴가의 추억을 기록해 놓을 수 있는 것이지요.


혹시 스마트폰에서 위치 정보를 켜 놓고 다니신다면 구글 지도에 들어가서 타임라인을 한번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행동 반경과 이동 경로를 구글이 얼마나 잘 아는지 놀라실 겁니다.

 


구글 참여한 해저 인터넷망 가동


미국과 일본을 초당 60테라비트의 속도로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망 ‘패스터’ (Faster)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을 비롯해 일본 NEC와 KDDI, 중국 차이나모바일인터내셔널과 차이나텔레콤글로벌, 싱가포르의 싱텔 등이 참여했습니다.


구글은 이미 몇 건의 해저 광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미국 내 인터넷사업자인 웹패스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 인터넷 인프라가 잘 깔려 있어야 구글의 사업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은 ‘파이버’라는 별도 회사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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