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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끄떡없는 태양전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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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0일 18:00 프린트하기

 

연구진이 개발한 소수성 첨가물을 바른 태양전지는 물에 넣어도 오랜 시간 안정돼 있다(위 사진),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첨가물을 바른 태양전지는 물에 넣자 곧 손상됐다(아래 사진). - 포항공대 제공
연구진이 개발한 소수성 첨가물을 바른 태양전지는 물에 넣어도 오랜 시간 안정돼 있다(위 사진),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첨가물을 바른 태양전지는 물에 넣자 곧 손상됐다(아래 사진). - 포항공대 제공

습기에 약한 태양전지의 약점을 극복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박태호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습기에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라는 특수 구조를 가진 태양전지는 에너지 효율이 최고 22%나 돼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기가 잘 통하게끔 하기 위해 표면에 바르는 물질이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해 시간이 지나면 태양전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표면에 기존 첨가제 대신 물과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 물질을 발랐다. 그 결과 습도가 75%가 넘는 환경에서도 두 달 이상 초기 효율의 90% 이상을 유지했다.

 

박 교수는 “수분 취약성을 크게 개선한 첫 사례”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가속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에너지 앤 엔바이로멘탈 사이언스’ 1일자에 실렸다.

 


변지민 기자

he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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