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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핸드크림 듬뿍, 그런데 발에는 왜 안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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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핸드크림 듬뿍, 그런데 발에는 왜 안발라?

2016.07.21 19: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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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직장인의 발은 저녁이 되면 퉁퉁 부어오른다.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는' 영업자들의 발도, 하루종일 집안 일에 지치는 어머니의 발도 정말 피곤하기만 하다. 당신의 발은 정말 안녕하신지?

 

흔히 발을 가리켜 '제 2의 심장' 이라고들 한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으면서 압력이 증가되면 동맥을 통해 아래로 내려간 혈액을 위로 올려주기 때문! 내 몸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도 발 건강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이유 없이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우리 몸의 이상신호라고! 특히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발 관리에 특히 중요하다.

 
● 돌~고 돌~고, 혈액 순환은 잘 되고 있나?

 

먼저 체크해 볼 것은 발의 색! 살짝 붉은 빛이 도는 선홍색이라면 일단 1차 합격이다.
그 다음으로는 발가락 체크. 엄지 발가락 발톱 끝을 눌렀다 뗐을 때 원래의 발 색깔로 빨리 돌아와야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또한 발바닥에 굳은 살이나 티눈 등이 있다면 걸을 때 걸음걸이가 정상적이지 않은 이유 등으로 발 바닥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졌다는 뜻! 이러한 경우에는 발바닥에 쏠림현성이 나타나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이 쌓여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 한번 잘 배워둔 올바른 걸음걸이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약 80%는 걷는 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걸음걸이는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분명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배워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나의 걸음걸이는 무엇이 문제인지 도대체 어떻게 걸어야 건강하게 걷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그래서 알려주는 건강 tip!

 

[올바른 걸음걸이란?]

1. 시선을 약 15~20m 앞으로 둔다
2. 턱을 당기고 허리를 곧게 편다.
3. 양발을 바깥쪽으로 10~15도 벌리고
4. 몸의 무게중심은 앞으로 나아가는 발의 방향으로 옮기면서
5. 팔과 다리를 앞뒤로 적당히 흔들며 걷는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걸음걸이가 완벽하게 맞지는 않는다. 연령에 따라 다르고, 병을 앓고 있다면 그 증상 등에 따라서도 변하기 때문. '첫 술에 배부르랴' 라는 속담처럼 당장 놀라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위와 같은 방법을 따른다면 자세 교정은 물론 티눈이나 물집, 족저근막염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손 관리만 하지말고 발 관리에도 신경 좀 쓰시지?

 

1년 365일 내내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는 나를 발견하지는 않았는지. 그런데 발은? 도대체 내 발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홀대를 받아야 하는 건가.


뜨끔한다면 지금 바로 발을 내려다 보기를. 혹시 발 뒷굼치에 허연 각질이 일어나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오마이갓. 당신은 관리가 시급하다.

 

발에 생긴 각질은 체중 부하를 받으며 점점 딱딱해지고 결국은 굳은 살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족욕을 빙자해 발을 따뜻한 물에 불려 말랑말랑해지면 버퍼 등의 도구를 통해 긁어내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각질은 물론 제거되겠지만 정상적인 피부세포까지 벅벅 밀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이 마른 생태에서 풋 버퍼나 각질제거기 등의 도구로 각질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부위를 살살 밀어내어야 한다. 한번에 모든 각질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 꾸준한 관리만이 살길이다.


여기서 하나 더, 각질 제거 후 충분한 보습은 필수.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발라주어 촉촉함을 유지할 것!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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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tip! 신발은 예쁘면 장땡?

 

아무리 예쁘고 비싼 신발도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무슨 소용?
신발을 고를 때는 앞부분이 지나치게 뾰족하거나 발이 꽉 끼는 것은 피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비교적 적은 약 2.5~5cm의 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무좀 예방을 위해서라도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신발을 신는 것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발의 균형이 무너지면 당신의 건강이 위험하다! 주기적인 확인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혈액순환과 발 건강까지 한번에 잡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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