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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미세먼지 막는 ‘탈질촉매’ 재활용 기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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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2일 18:00 프린트하기

새롭게 개발한 ‘폐탈질촉매 순환시스템’의 모숩 -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제공
새롭게 개발한 ‘폐탈질촉매 순환시스템’의 모습 -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제공

미세먼지 저감장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탈질촉매’를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환경부 산하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은 폐탈질촉매로부터 유가(有價)금속을 회수하고, 이때 생기는 2차 폐기물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탈질촉매는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이 끝난 폐탈질촉매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사용한 탈질촉매를 침출시킨 후, 분리정제 공정을 거쳐 고순도의 금속화합물을 다시 얻는데 성공했다. 탈질촉매엔 텅스텐, 바나듐 등의 고가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90% 이상을 뽑아내 다양한 분야에 다시 쓸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장비를 실제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2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53기의 석탄발전소 중 가동 후 30년이 지난 10개 노후 석탄발전소를 폐지하고, 43기는 질소산화물 분해를 위한 탈질 환경설비 교체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은 “이 기술은 폐자원에서 탈질촉매 제조원료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기술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공정으로 희유금속 자원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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